【 앵커멘트 】 <br />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는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입니다.<br /> 종교·요양시설이나 대중 집회, 클럽 같은 곳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이 아니라, 지인과 가족 모임, 동아리 활동 등에서 일어나는 일상 감염이 특징입니다.<br /> 감염경로를 모르는 n차 일상 감염에 당국이 더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 심가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확진자가 방문하면서 각각 21명, 1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의 카페와 강서구의 병원부터, <br /><br /> 고려대 아이스하키 동아리 회원의 6명 집단감염까지.<br /><br /> 규모는 적지만 꾸준하고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일상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오랜만에 등교 수업을 재개했던 학교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 최근 사흘 새 29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 6개 시·도 6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 전문가들은 감염 양상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특정 ...